2025년 세 번째 클리어

아직 2월인데 츠미게 줄여가는 속도가 그럭저럭 만족스럽긴 한데 3월에 예약해놓은 게임이 두 개 있어서 이 페이스면 올해 안에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좀 걱정도 되고...

 

아무튼 이 게임도 한 번 시도했다가 적응이 안 돼서 쌓아둔 게임이었는데 야숨 클리어한 것도 있고 좀 자신감이 붙어서 재시도+클리어한 경위가 있음

○○○○를 데리고 가서 ○○○를 잡으면 일단 엔딩은 엔딩인 모양인데 아무래도 모든 포켓몬을 모아야 ○○○○○를 만나고 진엔딩을 볼 수 있는...것 같은데

게임 자체가 그렇게 재밌었던 건 아니라서 본가에서도 안 하는 도감작을 굳이 해야? 하나요? 싶은 생각에 일단 엔딩은 엔딩이니까~~ 하고 자기합리화하는 중

 

야숨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야숨처럼 필드가 넓은 것도 아니고 미궁격파요소가 많은 것도 아니고 전투요소도 그렇게 풍부한 건 아니라서 야숨 팬이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느낌

반대로 포켓몬 팬은 꼭 해야 할까...? 를 생각해도 그냥 스카바이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싶은 애매한 포지셔닝이 아닌가 싶음

( 레알세가 있었으니까 스카바이가 탄생할 수 있었겠지만 아무튼)

 

아 신오지방 좋아하는 포덕이라면 나름 와닿는 게 있을지도??

 

아무튼 게임 자체는 재미없지는 않고 나름 편의성도 괜찮았지만 일부 프레임드랍 구간이 거슬렸던 점이랑 보스전은 결국 주인공으로 진정환 던지는 게 포켓몬 배틀보다 훨씬 쉽고 빨라서 이게 포켓몬인지 포켓몬스터헌터인지 싶었던 부분은 좀 포켓몬 게임으로서의 뻐렁침을 갉아먹는 마이너스 요소가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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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00시간 조금 넘겨서 클리어한 것 같음

(발더스 게이트를 제외하고) 오픈월드 게임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n년 전에 두어 번 시도해봤다가 멈췄던 게임인데

츠미게 말살을 목표를 위해서도, 게이머 자존심에서라도 클리어는 해야지...싶어서 다시 잡아본 결과 드디어 클리어에 성공함

 

아유 역시 별로 취향게임은 아니네ㅡ 라는 말을 입에 달고 플레이했지만 결국 100시간 넘게 했다는 점에서 왜 명작으로 칭송받는지는 이해가 갔음

그런데 그와 동시에 이렇게까지 게임을 잘만들었는데 이렇게까지 뻐렁침이 없을 수가 있나...? 싶은 느낌도 들었고...

 

아무튼 게임이 재밌는가? 네

오타쿠의 마음이 동하는가? 아...뇨? 정도로 감상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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